장원(壯元)으로 과거에 급제하시다.
거란족을 강동에서 크게 물리치고 1219년 3월에 전장에서 개선해 돌아오시면서, 바로 5월에 문과(文科)에 장원(壯元)으로 급제(及第) 하시었다. 시조공이 장원급제하신 시험의 수장(지공거, 知貢擧)은 조충 원수(趙沖 元帥)로 강동군역(江東軍役)때 시조공의 순두시를 보고 감탄하여 측근에 종군케한 바로 그분이시다. 당시 시조공의 연령은 30세였고, 음력 오월 병신일(丙申日)이었다. 고려사의 기록을 보면 아래와 같다. 김중룡은 시조공의 초명(初名)이시다.
고종 6년 5월 정당문학 조충이 지공거, 국자제주 이득소가 동지공거가 되어 진사를 뽑았는데 김중룡등 28명, 명경과 1명, 은사과 7명에게 급제를 주었다. 『高麗史』 제 73권, 志 27권, 選擧 一, 科目 一 高宗 六年五月; 政堂文學趙冲知貢擧 國子祭酒李得紹 同知貢擧 取進士 賜金仲龍等二十八人 明經一人 恩賜七人及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