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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향(坐向)

묘소나 집터의 좌향을 나타내는 방위는 24방위가 있으며, 위 그림과 같다. 좌향은 정식으로는 X坐Y向 식으로 표시하는데, 이때 X는 등지는 방향, Y는 향하는 방향을 나타내며 서로 정반대의 방위이다. 따라서 좌향은 X坐 또는 Y向 둘중 하나만 쓰더라도 동일한 경우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묘소의 방향이 자좌(子坐)로 되어 있으면 고인의 머리쪽이 정북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뜻이며, 우리가 생각하는 묘지의 방향은 정남향이 된다. 또한 지구의 경선(經線)을 자오선(子午線)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북(子)극과 남(午)극을 있는 선이라는 의미가 되겠다.

천간(天干)과 지지(地支)

1. 천간(天干)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윗 단위를 이루는 열가지 요소로 십간(十干)이라고도 한다.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申), 임(壬), 계(癸)를 말한다.

2. 지지(地支) 육십갑자(六十甲子)의 아랫 단위를 이루는 열 두가지 요소로 동물을 상징하며, 십이지(十二支)라고도 한다.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辛), 유(酉), 술(戌), 해(亥)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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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지에서 자(子)가 처음인 이유 : 밤 11시에 새벽 1시는 음양이 공존하는 시간(어두운 음이 다하고 밝은 양이 시작되는 시간)인데, 쥐의 앞발은 4개(짝수 음)이고 뒷발은 5개(홀수 양)이므로 음양이 공존하는 이 시간을 자시(子時)로 정함.

3. 육십갑자(六十甲子) 십간과 십이지를 하나씩 대응하여 최소공배수(最小公倍數)인 60개의 조합이 이루어지는 것을 말하며 60개가 모여서 일 갑자를 이룬다. 예전에는 연호나 나이를 육십갑자에 의해서 표현하였다.

4. 육십갑자(六十甲子)를 만들고 따지는 법 십간(十干) :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십이지(十二支) :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십간과 십이지를 한 글자씩 차례대로 맞추어 나가면 갑자(甲子), 을축(乙丑), 병인(丙寅), 정묘(丁卯), 무진(戊辰), 기사(己巳)가 될 것이고 열 번째가 계유(癸酉)가 되어 십간은 끝나지만 십이지는 술과 해가 남게 된다. 그러면 다시 십간의 첫째인 갑과 십이지의 열 한번째인 술이 합하여 갑술(甲戌), 을해(乙亥)가 되어 십이지가 끝나고, 십간의 세 번째인 병과 십이지의 처음이 합하여 병자(丙子), 정축(丁丑) 이런 식으로 나가게 된다. 그러다 보면 마지막인 육십번째에는 십간의 끝인 계(癸)와 십이지의 끝인 해(亥)가 만나 계해(癸亥)로 끝나게 되고, 다시 갑자부터 시작하게 된다. 즉 내가 갑자년에 태어났다면 61년째에 다시 갑자년을 맞게 되는 것이며, 띠를 나타내는 십이지는 열 두번만에 돌아오므로 12년마다 자기 띠에 해당하는 해를 맞게 되는 것이다. 흔히 역사적인 사건을 기술할 때 왕의 이름과 육십갑자로 나타내는 것이 보통이다, 왜냐하면 재위기간이 60년이 넘는 왕은 드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선조(宣祖) 임진년에 왜란이 일어났다는 것은 바로 서기 1592년에 일어난 임진왜란(壬辰倭亂)을 뜻하는 것이 된다.

☞ 육십갑자를 이용하여 연도를 알아내는 방법 : 육십갑자 중에서 갑(甲)으로 시작하는 해는 무조건 서기년도(西紀年度)의 4로 끝나는 해에 해당한다. 예를 들자면, 갑신정변(甲申政變)은 서기 1884년에 일어났고, 갑오경장(甲午更張)은 그보다 10년 뒤인 1894년에 일어났다. 그러면 을(乙)로 시작하는 것은 5로 끝나는 해이고, 정(丁)은 6 이런식으로 해서 십간(十干)중 마지막 계(癸)는 3으로 끝나는 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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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절의 방위는?

출처:http://cafe316.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QoX3&fldid=1Dz&contentval=00009zzzzzzzzzzzzzzzzzzzzzzzzz&nenc=&fenc=&q=&nil_profile=cafetop&nil_menu=sch_updw

의례에서는 기본적으로 예절의 방위를 먼저 알아야 한다. 관혼상제를 비롯한 각종 의식행사에서 방향을 말할 때는 동서남북으로 말한다. 예절에서의 방위는 의식행사장의 실제(자연)방향이 남향이든 북향이든지 관계없이 그 행사장의 제일 윗자리(상석)를 항상 북쪽으로 간주하는 것이다. 그러면 윗자리(북쪽)의 앞이 남쪽이 되고, 윗자리에서 앞(남쪽)으로 보았을 때 좌측이 동쪽, 우측은 서쪽이 된다.

원칙적으로 의례에서는 행사장의 상석(예: 혼례-주례, 제례-신위)을 기준으로 좌측(동쪽), 우측(서쪽)으로 말한다. 그래서 기준 없이 그냥 좌측, 우측으로 말하여도 의례에서는 상석기준 좌측(동쪽), 우측(서쪽)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① 상석기준 : 상석(주례․신위)에서 앞으로 보았을 때 좌측은 동쪽, 우측은 서쪽 이다. ② 하객․제관기준 : 하객이나 제관이 주례나 신위를 바라보았을 때 좌측은 서쪽, 우측은 동쪽이다.